영동군이 기업유치를 위해 KOTRA IKP(Invest Korea Plaza)센터와 서울사무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외국인기업창업지원을 위해 마련한 IKP센터에 30여평(99㎡) 규모의 사무소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KP센터는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외국인 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 건립했으며, 현재 창업과 투자를 준비중인 80여 외국인업체와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은 물론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시, 남원시 등의 자치단체가 입주했거나 준비 중이다. 영동군이 IKP 센터에 입주함으로써 창업준비 외투기업(연간 80-90개사) 대상 유치활동 전개와 충북도와의 연계, KOTRA와 IKP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전국 12개 광역지자체와 18개 기초자치단체가 서울사무소를 두고 있으나 대부분 행정 연락소 성격이며, 도내에서 기업유치 전담 사무소는 충북도와 영동군 두 곳 뿐이다. 군 관계자는 1월중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기업유치위원회가 구성되면 본격적으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수집과 기업유치 홍보 및 지원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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