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학)가 2월 2일까지 운영하는 2007년도 새기술 실용화 교육이 호응이다. 이는 지난해 현장실용교육을 강화해 달라는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여성을 배려하여 여성 310명을 대상으로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동백유, 포도씨유, 호호바유 등을 이용한 식물성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민감성 피부에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반응이 매우 좋았다. 또한 치료 레크레이션과 간병인 교육은 고령 농촌에서 필요하며, 농한기 여성의 부업이 될 수도 있어 열심히 배웠다. 무엇보다 실습위주의 농기계 교육이 참여율이 높았다. 콤바인반, 트랙터반, 농용 굴삭기반을 편성하여 강의와 함께 직접 운전하여 농기계 운전능력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직접 접목을 해보고 장단점을 공부하는 접목기술반도 계획인원을 초과했다. 농업인의 눈높이에 잘 맞는 선도농업인 강사활용 교육도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블루베리와 호두 반은 재배농업인이 주교관이 되고 공무원이 보조역할을 하며 현장애로사항 해결을 위주로 운영했다. 신종 농기계 운전기술과 (주)윈토피아 백숙현 원장의 ‘고객을 사로잡는 마케팅 방법’ 강의와 블루베리 재배기술 등은 동영상 교육을 했다. 장인학 소장은 “이베 농업 교육은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추고, 농업인이 원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면서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검토하여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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