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군사교육기관 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박병진의원, 47세)는 24일 영동장날을 맞아 JC, 특전동지회, 해병전우회, 적십자, 자유총연맹, 여성단체협의회 등 10개 사회단체 회원 100여명과 함께 영동시내를 돌며 군사교육기관 유치 홍보전단 8천매와 차량부착용 스티커 2만1천매를 배부했다. 주민들도 ‘군사교육기관이 영동으로 이전해와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기대’했다. 영동군은 군사교육기관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이용희 국회 부의장과 정구복 군수가 육군참모총장을 방문해 군사교육기관 이전을 건의하고, 영동군의회 의원과 이장단협의회의 유치동의서를 받아 지난 5일 유치제안서를 제출한데 이어 지난 18일 문화원에서 군사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기관?단체 결의대회와 국방부와 육군본부 홈페이지에 글 올리기 등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박병진 위원장은 “군사교육기관의 유치를 통해 2000년부터 갈등을 겪어 온 매곡화학무기폐기시설과 고폭탄 재처리시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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