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는 황간월류라이온스(회장 서영수) 회원들은 단결, 단합, 봉사의 슬로건으로 올해도 많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연말, 독거노인 15명에게 김장김치 15kg씩을 전달한데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만원을 기탁한 회원들은 총무 김오봉씨가 개인적으로 불우이웃 성금 50만원을 면사무소에 전달했으며, 재무 곽진용씨는 개인부지에 라이온스 사무실을 지어 기증하기도 했다. 올해를 신입회원 영입과 회원간 결속을 다지는 해로 정한 회원들은 지난 12일, 면내 노인세대 중 저소득층과 생활보호자 42명을 초청해 유성 온천을 다녀왔다. 함께 동행한 회원과 래스(회원 부인)들은 42명의 노인들을 일일이 머리를 감기고 등을 밀어드리는 등 목욕봉사를 펼쳤고, 점심대접과 인근 관광지를 견학한 다음 면에 도착해서는 전 회원이 각자 차로 집까지 모셔다드려 노인들의 고마움을 샀다. 또 이날 관광버스를 운영하는 회원 김병수씨는 차량을 제공해 노인들을 편안히 모실 수 있도록 했다. 황간 월류라이온스 서영수 회장은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사히 온천을 다녀올 수 있었다” 며 “노인들의 호응이 좋아 이번 나들이 행사를 전반기, 후반기로 나누어 1년에 두 번씩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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