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총회가 지난 12일, 영동읍내 만리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단위 봉사회장들의 이, 취임식과 우수봉사원 10명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신임 영동적십자봉사회장은 성억제(영동군청 근무)씨가 취임했으며, 진달래봉사회 김효술, 심천적십자봉사회 임효자, 용산적십자봉사회는 유명순씨가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날 총회는 그동안 적십자의 이름으로 활발히 봉사해온 갈옥성(세명당구장), 진달래봉사회 김애숙, 부녀봉사회 장명봉, 심천봉사회 곽계순, 용산봉사회 한건분, 황간봉사회 권선애씨 등 6명이 지사회장 및 협의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부녀 김은자, 영동 이경래, 진달래 강미중, 심천 이현자 용산 김옥순, 황간 최순옥씨가 우수회원 표창을 받았다. 또 정구복 영동군수가 명예회장으로 위촉패를 받았다. 적십자 활동을 벌인지 10년의 경력으로 내무,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신임 성억제 회장은 이날 “긴급구호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봉사와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평소 지역봉사활동에 적극적이며 어머니 자율방범대 회장으로 활동해온 △김효술씨가 진달래적십자봉사회장을 맡았으며, ‘바쁜 농사일 속에서도 봉사하겠다’는 회원들의 열정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임효자씨가 심천 적십자봉사회장에 취임했다. 또 용산적십자봉사회 △유명순 회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을 찾아 더블어사는 회분위기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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