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과 농협의 공동브랜드인 ‘메이빌(May Vill)’ 의 상표를 추가 등록함으로써 이제 메이빌은 영동 농특산물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이번에 추가 등록한 상품은 차의 잎(제30류), 가지, 감자, 고사리, 고추, 표고버섯, 감, 대추, 모과, 밤, 배, 복숭아, 사과, 수박, 자두, 포도, 호두 등 제31류, 음료용 야채주스, 과실분말, 과실시럽, 과실액, 비알콜성과일넥타, 포도액, 포도주스 등 제32류, 머루주, 배술, 사과주, 샴페인, 와인쿨러 포도주(제33류) 등이다. 이로써 기존의 등록상품인 건시, 잼, 감, 식용 참기름(제29류)과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건조란, 달걀 등 제29류, 제30류인 쌀, 제31류인 고구마, 마늘, 송이버섯, 호박, 인삼, 딸기, 제32류인 사과주스를 포함해 쌀과 전작류, 과일까지 모든 제품이 포함됐다. 군은 최근 웰빙트렌드에 맞춰 메이빌의 슬로건을 ‘For My Family’(나의 가족을 위해)로 정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임을 강조하고, 5월의 햇살을 머금고 피어나는 과일 꽃의 이미지로 영동이 과일의 고장임을 알리고 있다. 군관계자는 “상반기에 조례와 규칙을 제정해 브랜드 규정을 법제화하고, 품질기준을 강화해 고급화 전략으로 메이빌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과 농협영동군지부의 공동브랜드인 메이빌은 2005년 11월에 창안해 2006년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상표등록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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