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4대 역점사업에 사활을 걸고 중점 추진한다. 4대사업은 ▲군사교육기관 유치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 ▲국립국악원 유치 및 ▲기업유치이다. 본 사업들은 정구복군수가 강조해온 사업으로 9일 정우택 도지사 방문시 지원 요청할 계획이다. 해당 부서 직원들도 자료를 수집하고 충북도 및 중앙부처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육군종합행정학교와 학생중앙군사학교 등 군사교육기관 유치는 지난 2월 22일 육군본부의 정책심의를 마치고 국방부의 최종 결정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영동출신 인사들을 만나 군사교육기관 영동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등 이전이 결정될 때까지 군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고령친화모델 지역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고령화 지역 2곳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여건과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해 참여할 계획이다. 국립국악원 유치는 영동군의 숙원사업으로 2002년부터 문화관광부와 국립국악원을 방문 서명을 제출한 바 있으며, 2005년 국립국악원장 면담에서 부산국악원이 완료되는 2007년 타 시도에 지방국악원을 설치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낸 바 있다.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로 42년간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는 영동군은 심천면 고당리 국악타운에 50,000㎡(15,000평)의 부지를 확보해 연건평 16,350㎡(5,000평)의 공연장, 교육시설을 갖춘 국악원 유치를 준비해 두고 있다. 정구복 군수의 최대 공약인 기업유치는 2006년 12월 조례를 정비해 기업 유치위원회 구성, 서울사무소 설치 및 이전기업 대한 지원책을 규정했다. 이어서 용산지방산업단지(990,000㎡)의 용역을 발주하고, 기업유치 안내문을 대전산업단지에 발송하고 24개 업체를 방문 상담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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