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가 27일 오전 8시30분 영동역 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중부매일신문이 주최하고 충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306.9km를 뛰게 된다． 정구복 군수는 환영사에서 “선수단 및 내빈여러분의 영동방문을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마라톤은 자기자신과 싸우는 어려운 경기지만 최선을 다해서 자신은 물론 지역의 명예를 빛내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군 선수단은 오전 9시 정각 영동역을 출발해 첫날 옥천～보은～청주까지 120.1km를 달리고 28일에는 청주～진천～증평～괴산～음성～충주까지 레이스를 펼친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충주를 출발해 제천을 거쳐 단양까지 3일 동안 총 306.9km를 달리게 된다. 한편, 제18회 영동군 선수단은 김흥찬 단장을 중심으로 선수 20명이 출전하고 지헌술 감독, 장용수 주무, 윤한원 코치가 동행, 좋은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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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