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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국악단원 1차 16명 선발
수준향상 위해 기량 뛰어난 단원 선발 중점

영동군이 지난달 실기평정을 통해 해촉한 8명의 난계국악단원과 그동안 결원됐던 4명 등 총 12명의 단원을 충원하기 위해 실시한 신규단원모집 오디션에서 총 16명이 1차 합격했다.
지난 26일 발표된 1차 실기시험 합격자는 모두 16명으로 이중 최종 8명만이 채용될 예정이다.
군은 당초 악기별로 1∼3명씩 뽑을 계획이었으나 응시자의 연주 실력이 현저히 떨어질 경우 아예 충원치 않기로 한다는 방침으로 오디션을 치러 현재 악기별 모집정원을 모두 채우지 않고 있어 나머지 4명은 추후에 다시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1차 합격자들은 오는 29일 면접을 갖고 16명 중 8명이 최종 선발된다.
군 관계자는 “심사결과 상위권 점수를 받은 응시자들로 1차 합격시켰다”며 “당분간 상임단원 정원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난계국악단의 수준향상을 위해 기량이 뛰어난 단원을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신규 난계국악단원 1차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피리 고봉혁(4), 이승훤(5) △대금 유선희(2), 노정은(6) △거문고 권율화(1) 김연옥(7) △가야금 한소영(3) 홍지연(6), 신아리따(7), 김정기(13) △해금 정수윤(2), 김선미(4), 박은경(5), 이은혜(7) △타악 김준모(1), 김종미(6).

■ 2007-03-28 (수) 17:22 ( 507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