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설치한 노인취업지원센터가 노인 일자리 제공에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취업지원센터를 찾은 노인 321명 중 248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해줘 77.2%를 기록했다. 취업현황을 보면 교육복지 76명, 공익사업 66명, 농촌일손돕기 57명, 단순노무 18명, 공동작업장 운영 15명, 건축토목 11명, 공공근로 2명, 아파트 청소원 2명, 행정사무직 1명 등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지역 특성상 아직까지는 거리환경 개선, 집수리, 시설관리 등 군에서 추진하는 공공사업 위주여서 관내 업체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요즘 노인들은 과거와 달리 육체와 정신이 건강하고 교육수준도 높아 일반사무도 거뜬히 처리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일하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발로 뛰며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노인취업지원센터를 찾아주시면 성심성의껏 일터를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노인취업지원센터의 일자리는 강사, 주례, 통역 등의 전문기능직에서 간병, 보조 등 단순노무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취업지원센터 ☎742-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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