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영동군 배드민턴부 창단 이후 동호인들이 늘어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고 있다 3월말 현재 군내 배드민턴 클럽은 영동, 러브 콕(Love Cock), 한울, 상촌, 매곡, 황간, 학산, 추풍령, 군청 등 9개로 동호회 회원수는 600여명이나 된다. 영동군배드민턴선수단을 후원하기 위해 2004년 2월 결성된 감골여우 펜클럽 회원수도 337명에 이르러,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마다 50여명의 열성 회원들이 원정 응원을 하고 있다. 나아가 Love Cock 동호회(회장 정규용)가 2005년 경남창녕 배드민턴 클럽과 자매결연을 맺고, 3월 23일 김천시 생활체육배드민턴 대회, 지난 4월초 진천군 배드민턴연합회장기배에 2～3개팀이 참가하는 등 매년 15회 정도 교류하고 있다. 이처럼 배드민턴이 활성화된 것은 면단위까지 실내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한편, 영동군은 2005년부터 매년 국군 체육부대, 원광대 등 전국의 배드민턴 선수단의 원정 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영동군청 여자부에 2004～2005년 함께 뛰었던 이지선(26세,여) 선수를 재영입하고, 4월 20일 개최되는 봄철 실업연맹전에 대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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