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전 지역에 주차난이 심각하다. 이양근 의원이 군정질의에서 심각한 주차난 대책을 따져 물었다. 하상주차장이나, 시가지 간선도로변, 지방도변, 마을안길, 농로까지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영동읍은 물론 면지역까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영동지원 및 지청, 소방서, 한전 등 공공청사 이전지를 매입하여 주차타운 건설 용의는 없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건설교통과 오세민 과장은 현재 영동 제1교 하상주차장, 영동역앞 환승주차장, 조심동 및 영동고등학교 뒤 하상주차장이 있으며, 노상주차장으로는 구 군청 뒤와 농협중앙회 앞, 매천교에서 용두교까지 간선도로, 하상주차장 제방도로, 군청오거리에서 인삼조합 앞까지 설치돼 주차장 포화상태는 아직 아니라고 밝혔다. 오히려 심각한 주차난은 걷기를 꺼려하는 일부 차주들 때문라며, 경찰서와 협조하여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공서 이전에 따른 주차장 확보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어 현실적으로 어려워, 대체방안으로 영동역에서 로타리 사거리까지 주차구획 확보와 개인건물 주차장 상시 개방을 유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주차장특별회계 예산으로 매년 읍면에 주차장 2개소를 설치하고 있다면서, 유휴지 등을 매입하여 주차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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