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담당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18～19일 민주지산자연휴양림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행정서비스 헌장제도가 추구하는 서비스의 기준과 내용을 이해하고 제공방법 및 절차를 숙지하며, 잘못된 것은 시정하고 보완함으로써 신뢰 구축의 계기로 삼기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이영환 행정담당의 ‘07년 운영계획 설명에 이어 9건의 우수사례 발표와 정구복군수의 특강이, 둘째 날은 C&TOP KOREA 최영숙 대표의 행정혁신 특강과 금창호 행정자치부 행정서비스헌장 자문위원의 행정혁신서비스헌장의 이해와 실천방안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행정서비스 UP, 고객만족 UP'을 발표할 기획감사실 최정국 행정혁신담당자는 지난해 3차례의 전화친절도 조사결과, 민원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다가 끝인사를 잘못해 언짢은 기분인 경우가 있었다며, 지속적이며 반복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오리곡 아름다운 버스정류장 가꾸기’ 사례를 발표한 매곡면의 박세권씨는 언론보도 후 전국의 네티즌들의 반향이 컸다며 자긍심과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구복군수는 특강에서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이제는 단순 만족으로는 부족하며 군민이 감동하는 경영행정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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