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클러스터가 지난 3월 농림부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어 국비 6억5천만원과 도비 3억2천5백만원 등 총 9억75백만원을 상사업비로 받게 됐다. 영동포도클러스터는 지난해 3월 최우수 선정에 이어 10월 중간평가에서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어 국비 6억4천만원과 도비 3억2천만원 등 9억6천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어, 지금까지 인센티브 19억3천5백만원에 군비 6억4천5백만원을 더해 총 25억8천만원을 포도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영동군은 포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 중심의 영동포도유통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고 가공분야 연구개발, 품질 고급화 및 자립기반 구축에서 인정을 받았다. 영동포도산업은 클러스터 시범사업은 2005년 시작 때보다 농가는 285호 감소하여 현재 4,253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면적도 50ha가 줄어 2,235ha를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포도생과 매출액은 1,007억원으로 2005년 850억원보다 18% 이상 증가했고, 호당 조수익도 26%증가한 2천3백여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포도가공품 판매액도 34억원에서 45억원으로 32% 증가했다. 손용우 포도담당은 “앞으로 포도가공 산업과 포도체험 문화관광 활성화에 힘써 국악과 와인의 고장, 영동 이미지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포도클러스터는 올해까지 3년간 52억여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영동군, 영동대학교, 영동군포도회, 포도가공업체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여 7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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