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육군종합행정학교의 이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구 설치 및 운영계획을 12일 확정하고, 군사학교설치지원단을 도시개발과 내에 두고 이전 완료시까지 가동하기로 했다. T/F팀은 안중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6급 3명과 7급 3명이 총괄지원팀과 행정지원팀, 재정지원팀에 각각 배치된다. 총괄지원팀은 국방 및 군사시설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각종 인허가 업무와 편입토지조사, 입주아파트 알선 등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행정지원팀은 장학금 지원, 인적교류, 문화체육활동 지원, 민원업무대행, 의료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재정지원팀은 취득세, 등록세와 같은 지방세 감면과 국공유재산 무상임대 및 관용차량과 임시사무실 설치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원단은 도시개발과 총괄지원팀에 전담직원을 6급으로 배치하며, 각 팀별로 구성된 직원들이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부서에 관계없이 군수와 직속라인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안중기 부군수는 “육군종합행정학교의 이전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직원들이 영동에서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공사가 완료되는 2010년이 되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국악단 공연, 친선운동경기 등의 교류도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동에 이전해오는 육군종합행정학교의 규모는 41만평의 부지에 73동의 건물이 들어서게 되며, 연간 7,000명가량의 교육생과 면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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