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에서 무주를 가다보면 압치저수지가 나온다. 선남선녀들이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물살을 가르며 지나간다. 수상레저로 널리 알려진 영동레포츠가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압치저수지는 수역이 14ha로 넓어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오리보트, 모터보트 등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영동레포츠 대표 최상호(45세)씨는 24일 충북도 수상안전검사를 통과하고 5월 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설립 7주년을 앞둔 영동레포츠는 지난 3월 충북에서는 최초로 대한수상스키협회가 공인하는 우수업체 인증도 받았다. 최상호 대표는 지난 2월 충북도체육회 산하 수상스키협회 수석부회장에 취임했으며, 2004년부터 한국수난안전협회 영동지회장을 맡아 송호리와 청남리에 캠프를 설치하고 수난구조와 수중청소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가족은 에어로빅 강사로 활동하는 정은교(40세)씨와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딸 솔(13세)이는 수상스키 전국대회에서 3년 연속(2004-2006)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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