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학)는 23일 농협, 농촌공사, 추풍령기상대, 농약판매협의회 대표 등 관계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기본방제협의회를 열어 6월 상순까지 벼물바구미 방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벼물바구미는 기온이 높아지는 5월 중순부터 활발해지므로 방제가 소홀할 경우 피해를 보기 쉬우므로, 못자리에서는 모내기 당일에, 본답은 5월 중순부터 6월 상순까지 방제해야 한다. 장인학 소장은 “공동방제 농약이 조기에 공급되도록 하고, 벼물바구미 외에도 포도의 흑두병과 잿빛곰팡이병, 사과 점무늬낙엽병, 배의 검은별무늬병과 순나방, 진딧물류, 마늘의 흑색썩음균핵병과 고자리파리, 시설채소의 흰가루병과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방제를 철저히 하고, 특히 갈색여치 등 해충에 대비해 모든 농작물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올해 벼물바구미, 도열병,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3차례 회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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