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8억86백만원 지원, 교육청 13개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주민생활지원과 복지서비스담당 이희자 ☎ 043-740-3581 영동군은 학교에서 누구나 다양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방과 후 학교 운영비 8억86백만원을 영동교육청에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교육인적자원부의 공모를 통해 국비 5억36백만원을 확보했으며, 기 확보한 군비 1억83백만원 외에 부족분 1억67백만원을 2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영동교육청은 운영비를 교부받는 데로 보육교실 시설, 원어민강사, 어학실 시설, 운동부지원, 과학교실, 보충?심화학습, 국악단?풍물단 운영, 문화교실 등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과후학교가 활성화되면 소외계층의 자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고, 학교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게 되어 열악한 농촌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교육의 고질적인 병폐중의 하나인 획일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게 되어 교육의 질적 수준과 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학원이 없는 면단위 학교의 교육기능을 보완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주민들이 자녀교육 문제로 고향을 버리고 도시로 떠나는 이촌향도(離村向都) 현상을 막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군 관계자는 “방과후학교는 지역 주민과 자원을 연계해 학교의 지역사회화를 촉진하고, 영동군, 영동교육청, 영동대학교 등 교육네트워크도 함께 구축해 영동의 교육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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