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매천리 60,826㎡(18,400여평)의 부지에 조성한 용두공원이 지난해 10월 24일 개장 이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휴식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용두공원은 군민운동장 및 문화체육센터와 인접해 있어, 매일 아침저녁으로 걷기와 달리기, 산악자전거 등의 운동과 독서,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5일 어린이날 큰잔치에는 2천명이 넘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공원을 찾아 바디페인팅, 풍선아트, 솟대 만들기 체험 및 오리발 신고 달리기 등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지난 일요일에는 야외 결혼식이 이곳에서 열려 하객과 주민 400여명이 함께 축하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공원내 국악분수대는 5일부터 가동되었으며, 야외공연장에서는 각종 소규모 공연이 멋진 앙상블을 이루고, 200m에 소망을 적은 군민 화합의 벽은 영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용두공원에는 현재 레이저 국악분수대, 조각 서예 회화 등 예술작품 전시장, 군민 화합의 벽, 영동군 홍보판, 영동이 한 눈에 보이는 용두정, 어린이 놀이시설, 연못 휴식시설, 산책로 운동시설, 야생화단지 등 다양한 문화 휴식공간이 조성돼 있다. 한편 군은 야외공연장의 비가림 시설과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7,934㎡(2,400평) 규모의 ‘미선나무 군락지 조성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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