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학교(총장 채훈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초청,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10일영동대학교 캠퍼스 일원에서는 영동노인대학, 설계리노인회, 독거노인 등 우리지역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현장학습을 겸한 경로잔치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학과 학생 20여명이 내빈안내와 행사진행을 맡고, 유아교육과에서는 “아기돼지 삼형제” 인형극과 율동을 선보이는 깜짝 재롱잔치도 준비했다. 또한 국선도 시범공연, 백마응원단 공연, 경찰무도학과 무도시범 공연, 노인건강을 위한 테이핑요법과 스포츠마사지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식사와 다과를 제공하고 영동대학교 벤처식품에서 생산한 포도잼 등을 기념선물로 제공한다. 해마다 크고 작은 경로잔치를 준비해온 사회복지의 실천적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이라는 모토를 실천하고 있다. 영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과장 오미희 교수는 “비록 여러 가지 미흡한 행사지만 작은 것으로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행사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크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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