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어버이날과 경로주간을 맞아 읍면과 마을마다 경로위안잔치가 풍성하게 열렸다. 지난 8일까지 △영동읍 18개마을 △용산면 9개마을, △황간면 5개마을, △추풍령면 15개마을, △매곡면 18개마을, △상촌면 19개마을, △용화면 11개마을, △학산면 3개마을, △양산면 3개마을 △심천면 5개마을 등 총 106개 마을에서 노인 1만여명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와 효도관광 등을 실시했다. 읍면단위로는 8일 학산면과 양산면이 노인 700명을 초청해 노래자랑과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경로잔치를 했으며, 용산면, 황간면, 양강면, 심천면은 면민체육대회를 겸한 경로행사를 가졌다. 영동군도 철도공사와 함께 지역원로 40명을 모시고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과 누리마루를 견학하는 효도열차를 운행했으며, 오는 길에 재부산군민회(회장 김창운)에서는 떡과 주스 등을 제공했다. 한편 군은 어버이 날 효행자 11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상(효행) 강옥분(용화, 70세), ▲도지사상(장한어버이) 이판돌(황간, 72세), ▲군수상 최상옥(영동, 60세), 정상순(용산, 72세), 정순자(추풍령, 50세), 이준자(매곡, 45세), 강형식(상촌, 75세), 박래창(양강, 51세), 김양순(학산, 57세), 이엽주(양산, 60세), 오태세(심천, 72세)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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