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 대상지 선정이 관심을 끌고 있다. 본 사업은 영동군이 주민참여와 자치의식 함양을 위해 2개 마을을 공모해 2천만원씩 지원키로 하고 지난 4월 참가신청을 받았다. 접수결과 영동읍 주곡리 등 5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9일부터 현지 확인에 들어가 14일 선정심의위원회의에서 대상지를 선정한다. 사업계획을 보면 영동읍 주곡리의 ‘포도이야기’, 용산면 한석리 ‘소규모 쉼터조성’, 매곡면 수원리 ‘아름다운 전통마을 가꾸기’, 용화 여의리 ‘소규모 쉼터조성 및 마을 녹화’, 심천 고당3리 ‘담장 허물기’ 등이다. 심사항목은 주민참여도와 실현가능성, 효과성 및 창의성으로 타 지역 파급효과 등을 반영한다. 군 관계자는 “5개 마을 모두 추진의지가 강하고 계획도 알차 어느 마을이 선정될지 예측이 어렵다.”며, “심사기준을 엄격히 적용해서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승 마을은 오는 10월중 행정자치부 주관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콘테스트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군은 대상마을이 사업추진 성과를 창출해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진정한 마을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승화시켜 충북도 평가와 중앙 콘테스트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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