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 대학생 노근리 인권평화캠프가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노근리 사건 현장 등에서 열린다. 캠프 장소는 영동대학교에 마련할 예정이며, 참가자 신청은 6월 25일까지 받는다. 노근리사건은 인권차원이나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도 상징성과 대표성이 큰 사건으로 국회는 지난 2004년 16대 국회에서 ‘노근리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다. 이에 근거하여 2004년 9월 20일 노근리사건의 희생자 및 그 유족들의 피해사실과 명예회복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노근리사건 희생자심사 및 명예회복위원회가 설치되었다. 그리고 노근리 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공원부지 4만5천 평을 매입했다. 사단법인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정은용)와 노근리평화연구소장(정구도) 는 제2회 세계 대학생 노근리 인권평화캠프 개최를 준비하고 세계 대학생들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이 행사는 행정자치부, 충북도청, 영동군청 등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참가비는 8만원이며, 입금 후 최종 확정 된다. E-mail 신청 (nogunricamp@yahoo.com), 노근리평화연구소장 (019-643-3192), 김희진 당당간사 (010-9489-8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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