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예산 2,476억 8,200만원이 지난 4일 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제1회 추경보다 196억 1,400만원 늘어난 것으로 연말까지 2,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3회 추경예산 2,153억 5,300만원 보다 323억 2,900만원(15%) 증가해 정구복 군수를 중심으로 노력한 경과로 풀이된다. 의회를 통과한 2회 추경은 기정예산 대비 8.6%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2,278억 9,000만원으로 7.9%(165억 8,800만원)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97억 9,200만원으로 18.1%(30억 2,600만원) 늘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경우 2006년도 회계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이 포함된 세외수입 92억 7,200만원과 특별교부세 15억원, 재정보전금 5억 8,700만원, 국도비보조금 52억 2,900만원이 증액됐다. 주요 사업예산은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 34억, 산악레포츠(빙벽등반)시설조성 7억, 신흥(황주동)도시계획도로개설 8억 5,000만원, 설계도시계획도로개설 14억, 화학물질처리시설 관련 마을공동시설 84억, 자립형 새마을 회관건립 5억, 대해도로 확포장공사 5억, 동정(가마실)도시계획도로 8억,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3억 4천, 하수관거 정비공사 6억원 등으로 화학물질처리시설 관련 다목적마을공동시설 사업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숙원사업, 군민 복지 및 소득증대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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