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축제관광재단과 함께 군민들의 코로나 블루를 날릴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 당초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국악, 포도, 와인 축제를 하나로 통합하고 하반기 통합형 축제 개최를 준비 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하반기에도 축제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군민행복을 위해 지역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링링동 프로젝트는 ‘영동의 행복’,‘군민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농특산물 판매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특성과 강점을 반영해 우수한 농업·문화·관광의 요소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이다.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부문에선 ‘셀링배달’과 ‘영동배달’이 전 국민을 찾는다. ‘셀링배달’은 과일, 와인, 곶감 등 지역의 명품 특산품들이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 할인 판매된다. ‘영동배달’은 추석 전 경기도 오산시, 서울 서대문구 등 자매결연 기관을 찾아 영동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선보인다. 힐링배달은 11개 읍면의 야외 공간에서 지역 문화예술인을 활용한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월류봉, 옥계폭포 등 영동의 야외 관광지에서 토요일마다 문화예술인, 전문공연예술인을 활용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이루어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과 재단은 기존 틀에서 벗어나 처음 시도되는 것이니만큼, 지역경제를 살리고 코로나로 지친 군민에게 힐링과 긍정의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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